

희곡 시나리오
#희곡개념 #희곡시나리오차이
(희곡공부) 희곡 시나리오 개념 잡기
영화나 드라마, 연극을 직접 쓰고 싶지만 용어부터 헷갈려 시작도 어려우셨다면, 이 글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글을 잘 쓰기 위해 꼭 전문 용어를 완벽히 외워야 할 필요는 없지만, 개념이 명확해지면 훨씬 수월하게 스토리를 풀어낼 수 있습니다.
저는 최근 '밀리의 서재'에서 영화 시나리오 작법서를 읽다가 시놉시스, 플롯, 서스펜스 같은 용어의 차이를 다시 정리해보게 됐습니다.
희곡과 시나리오 작법의 기초 개념이 모호할 때 글의 방향이 흔들리기 쉽기 때문이죠.
📌 시나리오 용어, 어디까지 알고 계셨나요?
시놉시스는 시나리오의 줄거리 요약본입니다.
단순 요약이 아니라 인물, 배경, 전개가 포함된 문서로 작가가 글을 시작하기 전 작성하면 좋습니다.
플롯과 스토리는 자주 혼용되는데, 스토리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이야기 전체, 플롯은 그것을 재구성한 구조입니다.
쉽게 말하면 무엇이 일어났는가(스토리),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플롯)*의 차이죠.
메인 플롯과 서브 플롯도 중요합니다.
서브 플롯은 감정의 변화나 복선을 담당하면서 메인 플롯을 더욱 풍부하게 만듭니다.
🎭 희곡과 시나리오, 각색의 차이를 이해해야 합니다
소설을 시나리오나 희곡으로 바꾸는 작업을 각색이라 합니다.
희곡은 대사와 행동으로만 내용을 전달하는 반면, 소설은 서술과 묘사를 통해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설 <오발탄>에서는 철호의 내면 심리와 주변 배경이 묘사되지만, 시나리오에서는 시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간결하게 재구성됩니다.
이처럼 영상 언어로 바꾸는 과정은 단순한 요약이 아닌, 표현 방식의 전환입니다.
💡 갈등과 감정선, 이야기의 동력을 만드는 요소
시나리오의 80%는 갈등 쌓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감정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다 보면 갈등이 쌓이고, 결국 드라마틱한 전환점을 만들어냅니다.
감정 라인은 주인공의 희로애락을 어떻게 조화롭게 배치하느냐가 핵심입니다.
특히 즐거움과 분노는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는 중요한 감정입니다.
🎬 시나리오 작성 시 유용한 용어 정리
시나리오에는 전문 용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S# : 장면 번호
- NAR. : 해설, 내레이션
- F.I. / F.O. : 화면 밝아짐/어두워짐
- C.U. : 클로즈업
- PAN. : 카메라 이동
- Ins. : 삽입 장면
- M./E. : 음악 및 효과음
이러한 표현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야 보다 생생한 영상 이미지로 글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 대사, 독백, 방백, 그리고 지시문까지
희곡에서는 대화, 독백, 방백 등 다양한 대사 형식이 존재합니다.
이들은 인물의 심리와 극적 상황을 드러내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또한, **지시문(지문)**은 인물의 동작, 감정, 배경 변화 등을 설명하며, 연출 의도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좋은 시나리오는 대사와 지시문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하나의 흐름을 만들어냅니다.
📚 글쓰기, 핵심 개념을 익히면 어렵지 않습니다
시나리오나 희곡을 처음 쓰는 분들은 스토리보다 기초 개념에 집중해보세요.
인물 배치, 주제, 아이러니, 서스펜스 등의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면 스토리가 훨씬 설득력 있게 다가옵니다.
이제는 여러분도 머릿속 이야기를 꺼내 스토리로 만들어 볼 차례입니다.
어쩌면 이미 멋진 이야기의 씨앗을 갖고 계신지도 모르니까요!
🎥 "스토리는 느껴야 하지만, 구조는 이해해야 한다."
이웃님들도 직접 시나리오나 희곡을 써보신 적 있으신가요?
궁금하거나 더 알고 싶은 용어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다음 글에서 자세히 다뤄볼게요 😊
'서정갈래 > 현대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민복 봄꽃 현대시 해설 해석 분석 정리 (0) | 2025.04.17 |
---|---|
황동규 즐거운 편지 해석 사랑시 (0) | 2025.04.16 |
백석 흰 바람벽이 있어 해석 핵심정리 (0) | 2025.04.16 |

